마리스텔라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공동체 (창세기 1,31 참조)서로 사랑하며, 사람 냄새 풍기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요한복음 13,34 참조)마리스텔라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에게주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우리 마리스텔라는 2014년에 세워진 인천 지역 최초의 시니어타운입니다. ‘마리스텔라’라는 말의 본 뜻은 ‘Maris – 바다’, ‘Stella – 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바다의 별’이라는 뜻이 됩니다. 캄캄한 바다 위에서 이정표가 되어주는 별 같이 우리 마리스텔라도 만 60세 이상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시니어분들에게 제2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정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가톨릭 신부가 원장으로 있는 곳이니만큼, 매일 미사가 봉헌되며 그로 인한 영신적 유익을 얻을 수 있으며, 세대 간의 소통도 가능한 곳입니다. 함께 사는 입주자분들의 세대가 다르니 입주자끼리의 소통도 될 수 있지만, 젊은 직원들과 매일 같이 호흡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의 능력 또한 배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이 옆에 붙어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 마리스텔라는 이런 장점들을 가지고서 그 무엇보다, 주님의 첫째가는 가르침인 ‘서로 사랑하여라’를 직원과 입주자 모두가 서로 추구하며 실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갖춘 실버타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혼자이지만, 문을 열고 나오면 우리가 되어 나이, 출신, 성분을 다 묻어두고 남은 생애를 함께 살아갈 동반자로서 서로서로 이끌어주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실버타운의 모습을 유지하려 합니다.생애주기의 흐름에 따라, 지난 젊었을 때의 시간보다 여러 면에서 능력들이 조금 부족해졌지만, 그래도 그동안 살아온 삶 안에서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그 농익은 경험을 우리 마리스텔라에서 서로 나눠가실 분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