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같은 마음으로 부모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겠습니다.""건강과 행복"고등학교 시절 어머니는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거동이 어려워 혼자서는 걸을 수 없는 분이셨고 할머님은 치매와 중풍으로 또한 적극적인 케어가 필요한 분이셨습니다. 언니는 그 당시 시집을 갔었고 둘째인 저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학교를 다니며 어머니와 할머니 수발을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사회복지과에 지원하였고 특히 노인 분야에 관심이 많아 10여 년 넘게 이 분야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학교를 다니면서 교수님의 권유로 상담 공부를 배운 것이 지금 와서 어르신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커다란 강점이 되었습니다. 자식들에게 버림을 받거나 또는 커다란 슬픔으로 마음의 문을 꼭 닫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조금씩 마음의 방을 하나 씩 저에게 내어줍니다. 그러면서 얼굴이 조금씩 밝아질 때 내 마음도 이 일을 하기 참 잘했다 생각하며 제 스스로가 대견스럽기도 합니다.저는 저를 거쳐가는 모든 분들이 정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한 가족이라는 보금자리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접하며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좋아졌으면 바램이 무척 큽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 분들을 위해서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을 모시는 자녀들은 최고의 효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시지 못하는 분들도 모두 사정이 있기에 몸과 마음이 힘들 것입니다. 저희 센터는 자식 같은 마음으로 부모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겠습니다.한가족 재활 데이케어센터 시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