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제가 머물곳으로 생각하고 지었습니다.”20년 전, 제가 59세였던 1987년 (주)캐피탈호텔을 창업하였고, 10년 전인 1997년에 한국관광대학의 모태가 되는 거영학원을 69세에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일생의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하고, 제 나이 79세에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건설업, 서비스업, 교육사업을 거쳐 이제 실버산업에 진출합니다.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사회적 공감대와 더불어 법적,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나이든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하고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시설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제 자신이 79년을 살아온 노인이기에 바로 저와 같은 고령자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병원의 건축현장을 직접 지휘하며저와 제 아내가 있을 곳으로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단순한 건물을 짓지 않았습니다.마음을 지었습니다.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은 환자를 가족처럼 모시는 직원들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2007. 10.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설립자 김주영